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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12.04 02:10 1

그런데,녹스가 그를 향해 달려가더니 길 가운데 버티고 서서 미친 듯 이 짖어대는 것이었어요. 죽일 듯이 말이예요.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저 주를 친구찾기사이트 퍼붓듯이 말이예요. 그러니까 트레일이 몸을 굽히더니 꽃밭 친구찾기사이트 사이의 길을 따라 도망쳐 버리더라구요.」 갑자기 브라운 신부는 참을 수 없다는 듯 벌떡 일어섰다.

「그개야! 정말 그 개야! 자네가 그 개를 잘 관찰했다면, 친구찾기사이트 해변가에서 그 개를 잘 친구찾기사이트 살펴보았다면 사건의 전모를 쉽사리 알아차릴 수 있었을 거 야.」 피네스는 신부를 더욱 빤히 쳐다보며 말했다.
「글쎄요.제가 그 불쌍한 친구 녀석의 시신을 발견하기 직전에 제게 일어 났던 친구찾기사이트 일 같은 것이 아닐까요? 그 엄청난 일을 보니 그런 것은 제 머리 속에서 싹 달아나 버렸지요. 비극의 최고점에 다다르게 되니 조금은 낭 만적이던 전원의 기분은 친구찾기사이트 거의 기억나지 않더군요. 얼마전 대령의 옛집에 이르는 길을 따라가다가 저는 발렌타인 의사와 드루스 양을 만났어요. 물론 그녀는 상중이라 검은 의복을 입었고
「의심이갈 만한 다른 친구찾기사이트 친구찾기사이트 기구는 없었나?」 그가 물었다.

「그놈이 친구찾기사이트 지팡이를 가지고 오지 않았던 친구찾기사이트 것은 무슨 이유가 있어서겠지.」 신부가 대답했다.

「풍경화속에서 산이 걸어나오고 달이 하늘에서 떨어진 격이지요. 물론 언젠가는 운명의 바위가 떨어질 것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요. 난 무엇인 친구찾기사이트 가에 홀려서 바람처럼 정원을 달려내려가 친구찾기사이트 거미줄을 헤치듯 관목 사이를 헤치고 돌진해 갔어요. 그것은 정말 가는 관목이었어요. 그렇지만 정갈하 게 손질해 놓은 모양은 울타리로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었어요. 해변에서 저는 그 흔들거리던 바위가 그 받침대에서부터 떨어
「그가자살을 했어요.」 친구찾기사이트 브라운 신부의 입술이 가늘게 떨렸다. 그러나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런 친구찾기사이트 경우 무슨 할 말이 있을까?
「그런데살인자가 친구찾기사이트 살인에 그 칼을 사용한 것이라면 어떻게 사용했을지 도 무지 감이 안 잡히는데요?」 「내가 좀 생각을 친구찾기사이트 해봤지.」 신부가 말했다.

오후세시 반쯤 드루스 양은 길을 따라 내려가 아버지께 언제 차를 마시겠 는지 여쭈어 보았다. 그러나 아버지는 차를 마시고 싶지 않다고, 그의 변호 사 트레일 씨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아버지와 헤어져 돌아오던 딸은 도중에 길을 내려오는 트레일을 만났다. 그녀는 아버지가 계시는 곳을 가리 켰고, 그는 안내받은대로 안으로 들어갔다. 친구찾기사이트 30분쯤 경과한 후 그는 밖으로 나왔으며 친구찾기사이트 대령도 그와 함께 문까지 따라나왔는데 건강해 보였고 기분도 좋
「그젊은이는 도날드를 삼촌의 눈 밖에 나게 하고는 무엇이든지 자기에게 이롭게 하려고 했었지. 특히 그의 삼촌이 변호사와 같은 날, 자신을 불러 놓고 따뜻하게 맞이해 주었으니 더욱 친구찾기사이트 그렇지 않았겠나? 그리고 그는 다 끝내 버리지 않았나? 경찰직을 잃고 몬테카를로에서 얼마나 힘들었겠어? 친구찾기사이트 영화만남 그런데 그가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이 친척만 죽인 게 됐으니 자살할 수 밖에.」 「잠깜, 잠깐만요! 당신은 너무나 지나치군요
「그건진짜 지팡이가 아니었지 때문에 가라앉아 버린거라구. 그건 얇은 수수껍질을 씌운 끝이 날카로운 쇠막대기였던 거지. 다시 말해서 그건 칼지팡이였다고. 살인자들은 피 묻은 칼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다른 어 떤 방법보다도 아주 자연스럽게 개들을 훈련하는 척하고 바다 속으로 던 친구찾기사이트 실연극복 져 버리곤 하지.」 「아! 이제야 당신 말을 알 것 같군요.」 피네스가 친구찾기사이트 신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자네는그 남자의 성격을 잘못 알고 있어.」 신부는 마치 해리 드루스를 전 생애를 통해 잘 알고 친구찾기사이트 있기나 한 것처럼 말 친구찾기사이트 했다.
변호사인트레일은 별장에서 혼자 대령을 떠나왔다고 말하고 있고 이 사실 은 정원에서 내려다본 플로이드도 확인된 바, 하나밖에 없는 출입구를 통과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10분 후, 드루스 양은 다시 정원을 지나 길을 다 가기도 전에 아버지를 발견했는데 친구찾기사이트 그가 하얀 린넨 겉옷을 입은 채 마루에 나동그라져 있었다는 것이다. 그녀가 비명을 지르는 바람에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안에 친구찾기사이트 들어가 넘어진 등나무 의자 옆에 대령이 죽어 있음을 확인 했
「사실은그 전날에 친구찾기사이트 이미 유언장에 서명을 했었더랬지요. 그런데 대령이 당 시 증인 중 한 사람이 친구찾기사이트 의심스러워 재확인을 하기 위해 다음날 다시 변호 사를 불렀던 것이었어요.」 「증인들은 누구 누구였던가?」 브라운 신부가 물었다.

「바로저 개와 친구찾기사이트 같은 종류였어요.」 친구찾기사이트 피네스가 대답했다.
「자네가여름별장이라는 말을 하기 시작할 무렵부터 말이야. 그리고 드루 스가 하얀 겉옷을 입었다는 말을 했을 때에도 말야. 모든 사람들이 살인 에 쓰인 단도를 찾으려고 애쓰는 한은 아무도 단서도 찾지 못하게 돼어 친구찾기사이트 외국인친구사이트 있었어. 그러나 눈을 결투나 펜싱에 친구찾기사이트 쓰이는 날이 긴 칼 쪽으로 돌리면 그건 불가능한 게 아니었어.」 신부는 벽에 등을 기대고 천정을 바라보며 처음의 자신의 생각과 기본법칙 들을 정리했다.

「그렇지만조금 전에 신부님은 개에 대한 저의 친구찾기사이트 감정이 친구찾기사이트 우스꽝스럽고, 또 그 개는 이 일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하셨잖아요?」 「그 개는 모든 것과 관계가 있어.」 신부가 말했다.

「증인들은비서인 플로이드와 외국인이라고 생각되는 친구찾기사이트 외과의사인지 무엇 인지 하는 발렌타인 의사였어요. 그런데 둘이 서로 다툰 거예요. 플로이 드는 정말 바쁜 사람이었고, 열성적이고 몸이 재빠른 사람인데, 친구찾기사이트 불행하게 도 그런 그의 다혈질 때문에 싸움을 하고 의심을 불러 일으킨 거예요 그 러니 사람들은 그들을 믿을 수 없게 되었고 혼동을 하게 된 것이지요. 빨 간머리에 불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대체로 잘 속든

「그런데말씀이지요. 그의 유언을 바꾸겠다던 일에 대해 한 말씀드려야겠 친구찾기사이트 어요. 실제로 대령은 그 날 오후 그 별장에서 자신의 친구찾기사이트 유언장에 서명을 한 것이 아니었어요.」 「그러지 못했겠지. 두 사람의 증인이 있어야 하는 것이니까.」 브라운 신부가 말했다.

「그건달같은 녀석이 글쎄, 아침에서야 잠이 들더니 오후가 돼서 친구찾기사이트 일어났지 뭐예요. 저는 그의 사촌이면서 인도에서 온 젊은 관리 두 명과 산보를 했 어요. 그래서 우리들의 대화는 자연히 사소한 친구찾기사이트 것들이었지요. 제 기억으로 는 형의 이름이 허버트 드루스였고 말을 사육하는 일에 권위가 있는 사 람이었어요. 그가 한 얘기라고는 그가 산 암놈 말과 그 말을 팔아 버린 사람의 도덕성에 관한 것이었어요. 그리고 그의
「지금은상상일 뿐이야. 문제는 누가 친구찾기사이트 무엇을 사용해 그런 짓을 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그런 일이 발생했냐는 거야. 친구찾기사이트 우리는 핀이나 전정가위, 또 란세트같은 많은 기구들을 생각해 낼 수 있겠지. 그러나 그 사람은 어떻 게 방으로 들어갈 수가 있을까? 또 핀이 어떻게 방에 들어갈 수가 있었 겠나?」 신부는 말하는 동안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물끄러미 천장만 바라보았다. 마 지막 말을 할 때에는 갑자기 천장에서

「아니,갑자기 왜 이러세요? 친구찾기사이트 지금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어떤 불안감 같은 것이 신부의 눈가에 어렸다. 마치 어둠 속에서 출발점을 뒤로 하고 달려온 후 어디 친구찾기사이트 다친 데라도 없는지 잠시 염려하는 사람의 불안 감 같은 것이.

「낮잠을자는 모습으로 먼지 투성이의 마룻바닥에 얼굴을 대고 납짝 엎드 려 이었겠군.」 친구찾기사이트 「신기할 정도로 눈치가 친구찾기사이트 빠르시군요.」 피네스가 얘기를 계속했다.
「변호사는무엇 때문에 거기에 친구찾기사이트 갔다던가?」 「그 사람 친구찾기사이트 말로는 대령이 유언의 내용을 바꾸려고 자기를 불렀다더군요.」 피네스가 대답했다.

「한가지 말하면 그런 상황에서는 친구찾기사이트 대구여자친구구함 그들에게 전혀 유산이 돌아가지 않는 거야. 헌데 발렌타인 의사는 뭐라던가? 말할 것도 없이 그 보편적인 비서 는 그 의사가 한 행위보다는 그 의사의 이름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있었 겠지. 그렇지만 그 친구찾기사이트 의사도 자기 자신의 이름에 대한 정보는 좀 가지고 있 지 않겠는가?」 피네스는 잠시 입을 다물고 있다가 대답했다.
출입구나창문이 모두 잠겨진 채 살인이 일어나고 살인자는 출입구를 이용 하지 않고 도망쳐 버린 수많은 미스테리 사건중 하나가 요크셔 해안에 있는 크랜스톤에서 실제로 발생했다. 그곳에서 드루스 대령은 등허리를 단도에 찔 친구찾기사이트 친구찾기사이트 린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되었는데, 그 단도는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근처에서 도 발견되지 않았다.

「신부님은제게 해리 드루스가 한 일들을 찾아보라고 하셨지요? 그가 무 슨 짓을 했는지 아세요?」 신부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친구찾기사이트 못하자 그 젊은이는 끈적끈적한 친구찾기사이트 말투로 말을 계속했다.

「발렌타인의사는 좀 고집불통이었어요. 좀 이상스러운 사람이었어요. 외 모가 별다른 것은 아닌데 이국적이었어요. 젊은 사람이 반듯하게 깎은 수 염을 달고 있었지요. 얼굴은 아주 창백했는데 무서우면서도 아주 심각해 보였어요. 그의 친구찾기사이트 눈엔 고통같은 것이 서려 있었어요. 마치 안 보이는 것은 애써 보려고 하는 사람처럼, 무얼 생각하느라고 두통이 생긴 사람처럼요. 친구찾기사이트 그러나 그는 아주 잘생긴 사람이었고, 항상 정장을
「자네는그 젊은 도날드의 친구여서 그곳에 갔었던가? 그 젊은이는 자네 친구찾기사이트 와 함께 산보하지 않았나?」 친구찾기사이트 「안 했어요.」 피네스가 웃으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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